무주군, 스마트팜 단지 및 천마클러스터 조성 추진
무주군, 스마트팜 단지 및 천마클러스터 조성 추진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4.01.17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시군 핵심사업
황인홍 무주군수<br>
황인홍 무주군수<br>

전북특별법 개정으로 △농생명산업, △문화관광산업, △고령친화산업, △미래첨단산업, △민생특화산업 등 5대 핵심 산업 육성이 가능해진 가운데 무주군은 농생명산업 분야(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특례 활용)와 문화관광산업 분야(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및 야간관광산업의 육성 특례 활용)의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할 방침이다.

우선은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특례를 활용해 ‘고랭지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와 ‘천마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 고랭지 친환경 스마트팜 단지는 무주군의 지형적 이점을 활용해 고랭지 원예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 기반 시설을 집적화시켜 특구로 지정하는 사업으로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산업화(전략적 홍보와 유통, 연구개발)하기 위해 검토 중인 천마산업클러스터는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을 포함하는 천마 전문 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천마산업화 주도권을 확보해 고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기후변화수목원 조성사업은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특례를 활용하는 것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구상나무, 주목을 비롯한 아고산대 침엽수)을 전문적으로 수집·보전·전시·교육하는 시설과 함께 수목원 속 실내 정원과 복합 문화·휴게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방문객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야간관광산업의 육성 특례에 기반을 둔 친자연 야간관광도시 조성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이는 상설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반딧불’과 ‘별빛’, ‘달빛’ 등 자연의 빛을 소재로 자연특별시 무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무주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김충근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