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서부권 관광·레저시설 특례로 반영
순창군, 서부권 관광·레저시설 특례로 반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1.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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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시군 핵심사업
최영일 순창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순창군(군수 최영일)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해 서부권 관광·레저시설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순창의 서부권 지역인 복흥면은 대부분 지역이 산지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군은 높은 산악지역의 특성과 계곡이 흐르는 서부권 지역의 지형적 자원을 활용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 강점과 특수성이 잘 반영된 서부권 관광·레저사업을 친환경사업관광진흥지구 특례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 지구로 지정되면 산지관리법의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완화될 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의 처리 권한도 자치도로 일부 위임되면서 사업이 신속하게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5만㎡의 토지에 산악 레포츠시설과 눈썰매장, 물놀이장, 숲 놀이터 등 여가나 오락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서부권 관광·레저시설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군에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도 착수했다.

여기에 오는 5월 중으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고 편입토지를 사들이는 등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군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제8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 또는 동부권 사업에 이번 관광·레저사업을 접목시켜 도비 지원근거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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