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도농복합시라는 특성을 살려 농생명산업지구·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전북특별자치도 투자진흥지구·고령친화산업복합단지 등 지구·단지 지정으로 산업인프라를 구축하여 강소도시 남원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먼저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를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하여 안정적으로 고소득 보장이 가능한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청년농업인을 유입하고 젊고 생기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남원시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산업인 곤충산업과 바이오 융복합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특화지구에 외국인 체류기간을 별도로 지정해 안정적인 인력 공급이 이어지도록 하고, 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와 연계하여 능력있는 외국인이 지역의 핵심 인재로 정착시켜 도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
이밖에도 남원시는 관광분야에서도 특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광한루원 중심의 도심권 관광 동선을 연계 확장하여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를 야간관광산업 육성 특례를 통해 야간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남원만의 시그니처 사업을 발굴하여 밤과 낮이 모두 아름다운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지리산 최초 국가생태관광지역 지정 등 우수한 산악관광자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고 관광자원으로서 가치가 높은 지역을 산악관광지로 활성화하여 민자유치를 촉진하는 등 잠재력이 풍부한 산악자원을 통해 치유·웰빙, 산악레저스포츠 등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고부가가치의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