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가축분뇨처리장 다시 찾아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 가축분뇨처리장 다시 찾아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1.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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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원이 또 다시 축산분뇨처리장을 방문했다.

 16일 완주군의회에 따르면 유의식 의원과 완주군 윤당호 환경위생과장·송용환 환경관리팀장, 가축분뇨처리장 관계자 등 10여 명은 이날 삼례읍 소재 축산분뇨처리장을 찾아 처리장 내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최근 증설된 시설물과 사무실 동에 추가로 설치될 태양광 발전시설 신설 계획 등을 논의했다.

 축산분뇨처리장 내에 증설 예정인 태양광 발전시설은 환경시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인근 마을에 보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해당 마을에 보상 체계를 지속적으로 끌고 가기 위해 마을 연금을 도입한 사례다.

 유의식 의원은 지난 8대 의정활동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환경기초시설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고심했으며, 그 결과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을 적극 건의해 왔다.

 유의식 의원은 “이번 마을자치연금을 통해 지급 방식과 정산 방안 등을 마을자치규약 표준 모델로 삼아,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히며 “안정적인 완주형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의원은 “이번 축산분뇨처리장이 우수사례로 완주군 관내에 다양한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에 지원책의 다변화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의식 의원은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사업비를 조성하기 위해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대규모 피해지역 지원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및 ‘완주군 환경기초시설 등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 발의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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