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충청북도 음성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
김제시·충청북도 음성군 자매결연 협약 체결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4.01.1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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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6일 지속적인 상생교류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와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6일 지속적인 상생교류와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김제시와 음성군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경제, 문화, 예술 등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주민 상호 간 우호 증진과 지역문화 창달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협약식에서는 양 도시를 알아가는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저항의식, 민중의 끈질긴 생명력을 주제로 한 소설 아리랑의 조정래 작가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자매결연 축하 영상 상영, 축하 서명이 된 저서 교환 등을 통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 도시 단체장 및 의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탁과 김제시 출신으로 음성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찬방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해 협약식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김제시와 함께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과, ‘전북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대한민국의 중심 상상대로 음성군’과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가슴 벅찬 도전을 하고 있는 김제시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 간 공동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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