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석 의성한방병원장이 지난 15일 순창의 어려운 이웃 등에 전해달라며 시가 2천600만원 상당의 재래 김과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을 순창군에 기탁하는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한 원장은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출신이다. 특히 그는 지난 2005년부터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면서 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내는 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를 희망한다”는 한 원장은 “앞으로도 고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따뜻한 순창을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주석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보내주신 물품과 기부금은 어려운 군민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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