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15일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산하 5급 이상 간부공무원 39명 참석해 청렴 서약과 결의를 다졌다.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청렴 서약식은 최 군수의 군정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려면 고위간부들을 중심으로 솔선수범은 물론 반부패 청렴 실천이 필요하다는 인식 속에서 마련됐다. 서약한 주요 내용에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준수하고 행동하는 것에 대한 다짐이 들어 있다.
또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순창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담아냈다. 따라서 이날 참석자들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익보다는 공익을 우선하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직위를 이용한 권한 남용이나 이권 개입, 알선 및 청탁 등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도 굳게 약속하고 나섰다. 서약식에서 최영일 군수는 “군민이 요구하는 높은 청렴 수준에 부응하려면 먼저 저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청렴 의지를 가지고 모든 부서원과 합심해야 할 것”이라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깨끗하고 투명한 순창군을 만들려고 다 함께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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