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리랑하우스 ‘사랑의 곰탕’ 기탁
전주 아리랑하우스 ‘사랑의 곰탕’ 기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4.01.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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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원 상당 진안군 안천면 130가구에 전달

전주시 인후동에 위치한 아리랑하우스(대표 김진오)에서 지난 15일 진안군 안천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곰탕(3인분) 130세트(400만원 상당)를 기탁, 새밑 훈훈한 온정을 펼쳐 주위의 칭찬을 받고 있다.

 아리랑하우스 김진오 대표는 자매결연지인 진안 안천면에서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는 주위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우사골을 정성스럽게 끓여 가정에서 먹기 좋은 소포장으로 전달, 세심한 배려에 나서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김대표는 진안안천면과 결연을 맺은 전주시 인후 3동의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안천면의 취약계층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진오 대표는 “따뜻한 곰탕 한 그릇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식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안천면과 전주시 인후3동은 약 20여 년 동안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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