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 정착 돕는다
무주군, 귀농·귀촌인들의 성공 정착 돕는다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4.01.1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주군이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의 지역 선도 멘토 운영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 선도 멘토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예비 귀농 · 귀촌인의 무주군 탐색과 빈집 및 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정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각 읍·면 별로 3명씩 총 18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무주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을 예정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 하영주 팀장은 “지역 선도 멘토를 통해 현실적인 정착을 유도해 게스트하우스가 귀농·귀촌 실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 주민과 예비 귀농·귀촌인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도 모집한다.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3~12월)은 무주로의 귀농 · 귀촌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세대별 주택과 텃밭을 유상 제공하고 원예 시설하우스 1동과 버섯 시설하우스 1동, 공동경작지 1곳에서 영농 재배 실습, 귀농·귀촌 정착 실용 교육 및 농업 경제?경영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만 65세 이하인 자로 최종 입교 세대는 농업창업계획서와 귀농 교육 이수, 농업·농촌 분야 자격증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로 선정한다.

 입교를 희망하면 25일까지 무주군청 누리집에서 입교신청서 및 농업창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귀농귀촌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하면 된다.

 한편, 무주군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해오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에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교육생 중 66%가 정착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무주=김충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