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2024년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진
부안군 2024년 노후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 추진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4.01.15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은 지난 2013년부터 노후슬레이트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을 2024년도에도 실시한다.

부안군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슬레이트 2,205동을 철거했으며 2024년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해 지붕개량 26동 등 326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한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대상으로 실시한 철거지원은 주택은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540만원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한 부분의 지붕 개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초과금액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슬레이트 철거사업은 부안군에서 지정한 위탁업체가 직접 철거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개인이 철거한 후 보조금을 신청은 해당이 안된다.

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을 받는 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은 건축물 소유자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정폐기물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