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의 맛·문화 담아낸 ‘순창맛페스타’ 오픈
순창의 맛·문화 담아낸 ‘순창맛페스타’ 오픈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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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순창의 맛과 문화를 담아낸 순창맛페스타가 열린다. 사진은 포스터. 순창군 제공

순창 고추장민속마을 옆에 자리 잡은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지역의 진정한 맛을 체험할 수 있는 ‘순창맛페스타’가 열린다.

이 행사는 순창의 맛과 문화를 담아낸 특별한 체험의 한마당으로 준비했다. 우석대학교와 전주대학교 RIS 사업단 및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손 잡고 추진한다.

특히 순창의 12가지 맛과 관광을 결합해 맛의 고장 순창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자 마련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실제 이번 행사의 중심 테마 공간인 매콤관에서는 ‘순창의 12가지 맛’이라는 콘셉트로 순창고추장불고기를 비롯한 순댓국밥, 순창곰탕 등 순창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선보이게 된다.

더욱이 어린이들을 위한 미생물캐릭터를 이용한 마카롱 만들기 외에도 순창딸기 설기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즐거움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어린이와 함께하는 부모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창군지부에서는 다슬기탕, 청국장 등 순창의 5가지 음식도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매콤관 앞 야외광장에서는 투명한 이글루 텐트를 설치하고 겨울 간식인 호빵이나 어묵 등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가족들이 캠핑 분위기를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 첫날인 토요일은 매콤관 중앙홀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순창에서 즐기는 홈퍄티라는 콘셉트로 와인에 시나몬, 과일 등을 끓여 만든 음료인 뱅쇼를 판매하고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도 펼쳐진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측은 “이번 맛페스타를 통해 순창의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과 체험을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행사 확대를 통해 미식관광을 활성화시켜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순창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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