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서장 이주상)가 최근 3년간 관내 발생한 겨울철 화재 추이·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겨울철 화재 예방을 강화한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고창 관내에서 겨울철 발생한 화재는 121건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화재 요인은 부주의가 76건으로 전체 62.8%를 차지했으며 원인미상 21건(17.3%), 전기적 요인 14건(11.5%), 기계적 요인 6건(4.9%) 순으로 나타났다.
이주상 서장은 “겨울철 화재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평소 시민분들의 관심과 실천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겨울철 화재 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화재안전대책으로 군민이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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