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입장려금 지원 시행
고창군, 전입장려금 지원 시행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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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청 제공

고창군이 ‘전입 장려금 제도’를 도입,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인구유입 늘리기를 본격화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전입장려금은 고창으로 온 주민들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장려금은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전입한 군민이며 전입 세대원, 전입 중·고등학생, 전입군인, 전입 유공기관·단체·기업체를 지원한다.

전입 세대원 15만원, 전입 군인 20만원, 전입 유공기관·단체·기업체 지원금은 전입실적에 따라 50만원부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하여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가 해당된다.

특히 전입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하면 즉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 학기 20만원, 이후 학년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신청은 전입신고 후 6개월 경과 또는 즉시 주소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강한수 인구정책팀장은 “전입 장려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입지원 시책을 통해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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