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믿어주신 어르신들께 복지로 보답할 것”
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믿어주신 어르신들께 복지로 보답할 것”
  • 이규희 기자
  • 승인 2024.01.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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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

 “성실하고 겸손히 봉사에 임하는 모습을 믿어주신 만큼, 어르신들께 더 나은 복지로 보답하겠습니다.”

 김두봉 제17대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의 당선 소감 한마디다.

 지난 12일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모두의 지지를 받으며 경쟁 후보 없이 단독 후보로 출마, 이내 3선에 성공했다.

 이에 본보는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을 만나 전북연합회의 노인 복지 계획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당선 축하의 인사를 전하자,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지난 8년동안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우리 전북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임해온 모습을 믿어주신 거라 생각한다”며 “3선째 지지를 받게 됐으니, 어르신들께 더 나은 복지로 보답드리겠다는 마음 뿐이다”고 미소와 함께 답했다.

 실제 그는 지난 15대와 16대 전북연합회장으로 8년째 쉼 없이 어르신들을 위해 솔선수범해온 인물이다. 특히 지난 임기 동안 전북연합회 독립청사 마련과 전북연합회 50년사 발간 등 그간 전북연합회의 숙원 사업으로 여겨졌던 여러 활동에 앞장서 선보여왔다.

 이에 대해 김두봉 전북연합회장은 “앞으로는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을 종합복지관으로 확장 및 확대하는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휴식을 위해서만 경로당을 찾는 게 아니라, 단체 운동을 하거나 책도 읽고 글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오는 4년간의 임기에 실천할 계획을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는 “제가 직접 방문할 수 없어도 각자의 위치에서 어르신들 복지를 돌보고자 힘쓰는 시·군지회장 등 경로당 회장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지원하고자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어르신들 전반의 복지 개선을 위한 종합복지관으로 확장하는 등 궁극적인 목표, 즉 어르신 처우 개선 목적만큼 어르신들이 어른답게 떳떳하고 멋진 모습으로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전북지역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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