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장애 대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 취업진로처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호남권역 장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특강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챗GPT를 활용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준비 등 취업 관련 실습을 진행, 호남권역 장애 대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특강에서는 최민규 지식컨텐츠연구소 대표가 강연자로 나와 학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활용법과 취업 준비를 위한 챗GPT 활용 노하우를 전달했다.
모든 특강은 장애 대학생들의 이동 불편을 감안해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이뤄졌다.
전북대는 지난 2019년부터 장애 대학생 취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근 5년간 호남권역 대학 총 31개교, 장애대학생 1천396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공단, 산업체 등과 연계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황지욱 전북대 취업진로처장은 “앞으로도 장애 대학생들이 원하는 직종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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