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확대 지원
고창군,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확대 지원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1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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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흥덕면 흥덕농공단지 입주기업인 ㈜대경스틸산업·(주)대경볼트산업(대표이사 정찬원)은 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고창군에 기탁했다.<br>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고창군이 첫 임신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와 신혼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

12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대상자 확대 지원 사업은 건강한 임신 환경조성과 현실에 맞는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결혼 3개월 이내 예비부부와 결혼 3년 이내 신혼부부로 대상을 확대했고 요건을 갖춘 사실혼 부부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주민등록상 고창에 주소지를 둔 예비 모에게만 지원됐었다.

건강검진은 고창군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하면 된다. 혈액형, 일반혈액학(빈혈 외 9종), 간기능, 신장기능, 고지혈증, 당뇨, B·C형 간염 항체검사, 매독, 에이즈, 요 일반검사 등 총 28종의 검사가 이뤄진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 의료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고위험 임산부 등에 대해서도 소득기준과 상관없이 확대 지원한다.

군은 출산율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산후조리비를 200만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분만산부인과(고창병원) 이용 분만시 분만진료비 전액 지원, 임신출산축하용품(5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20만원), 산모·신생아 산후도우미(정부지원, 본인부담금 90%)를 지원하고 있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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