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바른 인성과 역량을 겸비한 조화로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4학년도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실시된 인성교육 활성화 운영사업에 대한 효과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4학년도에 추진할 인성교육 추진사업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는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주제별 인성교육 다양화로 인성교육 강화, 교원 전문성 강화로 인성교육 내실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주요 방향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300개교를 대상으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한다.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모사업 신청시스템을 통해 오는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정성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교원과 학부모 모두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확대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교육청은 실천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의 인성교육을 보다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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