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이번 공개 모집인원은 전북 주민등록 인구수를 감안해 지역별로 나눠 총 18을 선발할 예정이다”며 “전주 3명, 익산·군산 2명, 그 외 지역은 각각 1명씩이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로 주민참여위원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도교육청 홈페이지→민원·참여→주민참여예산제→예산위원 공모신청’ 순으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전북교육청 예산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전북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주민이거나 전북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어야 한다. 도교육청 소속 공무원 및 교육공무직은 예산사업의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로 간주해 참여가 제한된다.
이상곤 예산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와 소통의 교육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선정 결과는 2월중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예산위원 위촉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 간이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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