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고창군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사업비 100억원 확보
  • 고창=임용묵 기자
  • 승인 2024.01.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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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구상도

 고창군은 11일 심원면 하전권역(동전·서전·상전·용기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심원면 하전권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어촌 돌봄 스테이션과 주거 스테이션·리폼 스테이션(패류껍질 처리기)을 설치하는 한편 마을골목안길 경관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안전감시 시설과 무선방송 시스템, 트랙터 주차장, 용기포구 정비 등 하전권역의 자연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특성화 사업이 이뤄진다. 하전권역은 국내 바지락 생산량 50%가 생산되는 주산지이며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등 풍부한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종합테마파크와 고창갯벌지역센터에 이은 해안권 개발사업의 또 하나의 쾌거”라며 “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어업기반시설을 구축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어촌마을에 청년과 귀어인구유입을 위한 주거기반과 어촌생활권 문화복지시설조성 등 어촌의 정주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창=임용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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