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산학협력단(단장 장민석)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산학협력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의 산학협력단 추진 성과 및 비전 발표와 함께 역대 산학협력단장 감사패 수여, 우수연구자 시상, 우수직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산학협력단은 2003년 12월에 설립돼 초대 단장인 김인찬 교수를 비롯한 현재 재임 중인 장민석 단장까지 총 11명의 교수가 군산대 산학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군산대 산학협력단은 2명의 인력으로 시작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지금은 277여 명의 직원과 약 6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BK21 사업,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핵심기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RIS)사업,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지역과 대학의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민석 산학협력단장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앞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미래 신산업 산학협력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지역혁신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산학협력 리더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앞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특별자치도 등의 호재를 잘 활용해 군산대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학협력 혁신모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