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또다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뽑히는 영예를 안는 기염을 토했다. 군에 따르면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해마다 정보공개 운영 실태 등을 평가한다.
2023년도 평가는 총 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이뤄졌다. 기관 유형별 평가 순위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4개 등급으로 나뉜다.
특히 순창군은 전체 기관 평균점수(87.4점)보다 5.62점이 높은 93.02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사전공개 다양성과 원문공개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모든 직원이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주요 정책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적극 공개함으로써 군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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