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통해 지역 활력 도모
순창군,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 통해 지역 활력 도모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4.01.1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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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올해도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으로 지역 활력 회복에 나선다. 사진은 귀농귀촌 지역 바로알기 순창투어 모습. 순창군 제공

전국적인 인구 감소 추세에도 순창군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인구 증가에 성공하면서 올해 귀농·귀촌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초기부터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순창으로 전입 인구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실제 군은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전국 각지의 도시민이 순창으로 전입해왔다. 아울러 올해에도 삶이 완전히 바뀌는 귀농인들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농업 생산활동과 주거 공간 마련 등 순창을 선택한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참고로 2024년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보면 ▲귀농·귀촌 이사비 및 집들이비 지원사업▲귀농자 소득사업▲주택수리 및 신축 지원사업▲순창에서 살아보기 체험 지원사업▲귀농현장 실습비 지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순창에서 살아보기 체험은 도시민이 순창에서 일정 기간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나 소통의 장에 참여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50여 명이 참여해 실제로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군에서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돕고자 해마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물론 마을 환영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여러 이유로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농촌을 떠나는 귀촌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천혜의 자연을 품은 순창에서 많은 도시민이 제2의 삶을 일궈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임기 동안 귀농·귀촌인을 위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귀농·귀촌 유치를 통한 지역 활력 회복과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은 군 정주정책과 귀농귀촌팀(063-650-1593∼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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