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남 두 번째 동시집 ‘별들이 숲속에서 숨바꼭질해요’
김금남 두 번째 동시집 ‘별들이 숲속에서 숨바꼭질해요’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4.01.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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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남 두 번째 동시집 ‘별들이 숲속에서 숨바꼭질해요’

 김금남 시인이 평소 써 오던 시 100편을 모아 두 번째 동시집 ‘별들이 숲속에서 숨바꼭질해요(도서출판 마음·1만2,000원)’를 냈다.

 성인시를 쓰다 문예창작 1급 지도사 자격을 획득한 시인은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 동시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렇게 동시에 입문한 지 10년, 오랜 시간 동시집을 접하다 보니 모든 사물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보는게 자연스러워 동시 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이 바탕에 깔려 있는 시, 어린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내용, 어머니가 아들딸들에게 베푸는 사랑,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페이지마다 가득하다. 김 시인은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숲 사이에 유난히 반짝이는 ‘별’마음이 맑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다”고 말했다.

 안도 문학평론가는 “김금남 시인의 곱고 순수한 열정 그리고 그의 천진한 순화의 과정과 수정과 같은 해맑은 진액으로 써놓은 동시와 꽃과 열매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아이들의 ‘해맑은 그 웃음’을 닮고 싶다는 시인이 말하는 동심 속에 산다면 우리 사회는 밝고 맑은 사회가 될 것이다”고 평했다.

김 시인은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한국문화예술 신인상(시), 소년문학 신인상(동시) 수상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동시집 ‘별들이 피난 갔어요’가 있으며, 동심문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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