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의 회장 선거 "논란" 또 "논란"
전주상의 회장 선거 "논란" 또 "논란"
  • 왕영관 기자
  • 승인 2024.01.09 19: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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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경제의 수장을 뽑는 전주상공회의소(전주상의) 회장 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커지는 양상이다.

사전예고도 없이 전주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 일정이 공개되면서 일부 의원들이 발끈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전주상의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의원들의 의결을 거쳐 공표돼야 하는 회장 선거 일정이 지난 8일 갑작스레 홈페이지에 올라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현회장과 사무국이 짜고 치는 모양새로 보인다며, 투명한 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책임을 촉구했다.

제25대 회장 선거와 관련, 회장에 거론되고 있는 인물들과 사무국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 의원은 "정확한 선거일정을 모르는 의원들이 대부분인데, 동네 이장선거도 이렇게하지 않는다. 전주상의가 특정인들의 잔칫상이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 전주상의 관계자는 “규정에 현 회장이 선거일정을 홈페이지에 공고하게 돼 있다”며 “사무국이 차기 회장 선거에 개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 제25대 선거일정은, 오는 23일 선거인부 작성, 28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선거일은 2월 6일이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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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2024-01-11 10:23:08
전주상공회의소 발전을 위해 원칙에 입각한 선거가 치뤄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