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요안 전북도의원,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 실시
권요안 전북도의원, 로컬푸드 활성화 간담회 실시
  • 김성아 기자
  • 승인 2024.01.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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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북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요안 도의원을 비롯해 권승환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한상훈 사무국장과 전북도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완주군은 2012년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인 용진농협 매장을 개장, 현재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과 지역농협 등이 13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직매장 중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효자·모악·하가·둔산·삼천점은 총 1,312명의 조합원이 4,267개 품목의 농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실적은 299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권승환 이사장은 “효자·모악·하가·둔산점의 경우 개장한 지 10년이 넘어 직매장 내 쇼케이스 등 시설 노후화·고장으로 인해 상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쇼케이스 시설을 교체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효자로컬푸드직매장은 연평균 100억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출입구 교통 혼잡으로 직매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직매장 내 주차관리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에 권요안 의원은 “로컬푸드 1번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완주군을 중심으로 전라북도의 로컬푸드직매장이 재도약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 개선 및 편의시설 지원을 확대하는 등 전북도와 완주군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소규모 농가의 소득 증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향후 도의회 차원에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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