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봉동 생강골나눔가게, 어르신 실버카 나눔
완주 봉동 생강골나눔가게, 어르신 실버카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4.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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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가정 직접 방문해 사용방법 안내
완주군 봉동 생강골나눔가게(회장 김경자)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동읍 어르신 20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완주군 봉동 생강골나눔가게(회장 김경자)가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동읍 어르신 20명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지난 8일 생강골나눔가게 회원들은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실버카를 전달하고, 제품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생강골나눔가게는 평소 거동에 불편을 겪고 있거나 낙상사고 등 위험에 노출된 어르신들의 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게 수익금으로 실버카를 지원했다.

대상자에게 전달된 실버카는 힘들 때 앉아서 쉴 수 있는 보조의자 기능과 함께 안전장치 및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갖추고 있다.

실버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사용했던 실버카가 고장이 나서 잠깐 외출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실버카를 지원해줘서 편하게 외출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경자 생강골나눔가게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돌보는 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순철 봉동읍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실버카를 후원해주신 생강골나눔가게 회원들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상황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역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강골나눔가게는 2009년 (구)봉동읍사무소에 나눔 공간을 마련한 후 기증받은 옷을 재활용해 필요한 주민에게 공급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실버카, 이불 나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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