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24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설명회 가져
무주군, 2024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설명회 가져
  • 김충근 기자
  • 승인 2024.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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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대상 20가정을 확정하고 9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결혼해서 한국에 온 지는 14년이 됐고 코로나 때문에 고향에 못 가본 지는 7년이 됐습니다. 고향나들이 소식으로 2024년을 시작해서 너무 좋고 이것이 동력이 돼서 하는 다른 일들도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무주군은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 대상 20가정을 확정하고 9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가족센터(센터장 정성철)가 주관한 가운데 황인홍 무주군수와 럼티탄띠엔씨(베트남)의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성과 보고와 함께 확정 증서 전달 및 기념 촬영, 사업내용 등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홍 군수는 “좋은 소식, 설레는 마음으로 여는 2024년 새해가 특별하길 바란다”며 “이번 고향나들이가 무주군과의 내적 친밀감을 돈독히 하는 동시에 각 가정에도 웃음꽃 활짝 피우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에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한국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기위한 것으로 올해는 해당 가정 자녀의 겨울방학과 결혼이민자들의 고향 명절 기간에 방문할 수 있도록 공고 기간을 확대한 한편 다문화가족 상담과 사례관리가 병행될 수 있도록 접수처를 군청에서 가족센터로 변경했다.

2024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족은 원하는 시기에 모국을 방문하게 되며 7~30일 정도머무르고 한국에 돌아오게 된다.

올해도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에 한해서는 인원 수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무주=김충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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