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가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가사다리차와 물탱크차 2대를 산북119안전센터로 이동 배치했다.
9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 11월 문을 연 산북119안전센터는 기존에 펌프차와 구급차가 배치돼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 왔다.
이번에 이동 배치된 예정인 고가사다리차는 고층화재 진압 시 필수 차량으로 53m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해 17층 높이 건물의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이 가능하고 장착된 무인 방수포는 최대 분당 3천785 리터 방수가 가능하다.
또한 물탱크차는 6천 리터의 소방 용수 적재가 가능해 화재 진압 시 원활한 용수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창덕 서장은 “이번 이동 배치된 차량은 고층건물 화재 시 인명구조와 효율적인 현장 대응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 진압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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