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 불기 2568년 갑진년(2024년) 신년하례법회 가져
금산사, 불기 2568년 갑진년(2024년) 신년하례법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4.01.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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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5시께 전주 라한호텔 1층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봉축) 불기 2568년(2024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가 진행되어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참여자가 반야심경을 하며 합장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7일 오후 5시께 전주 라한호텔 1층에서 대한불교조계종 (봉축) 불기 2568년(2024년) 갑진년 신년하례법회가 진행되어 김관영 도지사, 국주영은 도의회의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 참여자가 반야심경을 하며 합장하고 있다. 이수훈 수습기자

불기 2568년 갑진년(2024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신년하례법회가 7일 오후 5시 전주 라한호텔 1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신도회(회장 한광수)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법회는 조실 금산도영 대종사, 금산사 일원 주지스님, 금산사 회주 도법스님, 백련사 회주 평상스님,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한 불교 관계자,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성주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강성희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청법가, 신년법어, 발원문, 만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광수 신도회 회장은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 그리고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 되었다”며 “우리 불교인 모두가 지혜를 모아 책임을 가지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국제적으로 전쟁과 지진, 기후온난화, 국내적으로는 정치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 북한과는 대립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며 ”나의 생각만 주장하지말고 상생 화합의 마음으로 지역과 사회에 희망을 밝혀나가자“ 고 말했다.

도영대종사 큰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사람은 각자 자신의 향기가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통해 모든 중생들에게 이익을 주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설파했다.

이날 참석한 불자들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로 청룡은 세간은 물론 불교에서도 상서로움의 상징이다”며 “비록 욕심 많은 사바세계이지만 마음에 등불을 밝혀 수행 정진한다면 청룡의 힘을 얻어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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