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위해 매년 쌀 기탁하는 미곡처리장 대표
충남 논산시 양촌에 소재한 양촌미곡처리장(대표 강동규)이 완주군 운주면에 백미 800kg(2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5일 운주면에 따르면 강동규 대표는 운주면 출향인사로 “날이 추워지면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은 어떻게 겨울을 보내나 걱정이 된다”며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화재피해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강 대표는 운주면에 백미 20kg 40포를 기부했다.
박정수 운주면장은 “매년 고향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는 강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백미는 꼭 필요한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규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주면에 백미 800kg씩을 기탁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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