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2일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와 신현수 단장(체육진흥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신규 선수단 임용식을 개최하는 등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했다.
새로 창단한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은 감독 1명에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수년 동안 지역에서 학교 체육에 몸담아 왔던 김옥임 씨가 맡았다.
선수는 대전고 출신 이지영을 비롯해 김채희, 문혜연, 신한나, 박시현 선수로 1월 1일자로 순창군에 입단했다.
따라서 군은 지난해 역도팀 창단에 이어 이번에 여자 소프트테니스팀도 창단하게 되면서 도내 기초 지자체 가운데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업팀을 운영하게 됐다.
최영일 군수는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창단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순창군을 소프트테니스 명가로서 육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면서 “선수 여러분 모두 순창군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규 선수 임용식에서는 남자 소프트테니스팀 순창 출신 서범길과 경기도 화성에서 이적한 김태영 선수도 함께 임용됐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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