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유소 105개소, 가스충전소 16개소, 수소연료공급시설 1개소 등이 금연구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전라북도 금연활동 실천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환경조성 조례 일부 개정으로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업소 경계 내 흡연이 금지되며 흡연 적발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이에 맞춰 시 보건소는 금연구역 신규 지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현수막과 금연구역 안내 스티커 부착 및 배부, 금연지도원 지도·점검 등을 실시해 금연구역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시 보건소 강민정 건강관리과장은 “주유소 내 흡연행위는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기 쉬운 장소로 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쾌적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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