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난임부부 진단·시술비 지원 확대
군산시보건소 난임부부 진단·시술비 지원 확대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4.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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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보건소 전경.
군산시보건소 전경.

군산시보건소(소장 성낙영)가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기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에게만 지원했던 체외·인공수정 시술비용을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선배아(9회)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7회) 최대 50만원, 인공수정(5회) 최대 3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난임 시술을 하기 위해 사전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궁 및 난관, 정액 검사 등 난임 진단에 소요되는 검사 비용을 난임으로 진단받을 경우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가족건강계(454-5854)로 문의하면 된다.

성낙영 군산시보건소장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사회 지지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임신하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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