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양오봉 총장, 대학 비상 위해 1천만 원 기부
전북대 양오봉 총장, 대학 비상 위해 1천만 원 기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1.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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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생 밀착형 복지 증진 위한 기부에 이어 두번째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2024년 새해 첫 날 대학의 더 큰 비상을 염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갑진년(甲辰年), 여의주를 입에 물고 승천하는 청룡처럼 우리 전북대학교도 용비(龍飛)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교육부가 추진한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학교 양오봉 총장이 2024년 새해 첫 날 대학의 더 큰 비상을 염원하며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양 총장의 이번 기부는 지난해 학생들을 위한 간식나눔 등 밀착형 복지를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던 것에 이어 두번째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2일 오전 10시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대학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갖고 양오봉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양 총장이 새해 들어서 또 다시 1천만 원을 기부한 것은 올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해 학생 중심, 지역 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으로 새롭게 비상하는 대학을 위해 대학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총장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새해 첫 날 시무식사를 통해 올해를 학생 중심 대학으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포한 양 총장은 이 기금을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밀착형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길 희망했다.

양오봉 총장은 “학생들이 있어야 전북대학교가 존재할 수 있고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전북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총장이 앞장선다는 의미로 새해 첫 날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며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위한 담대한 여정에 나서는 전북대학교에 혁신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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