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2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월 30일 오후 12시 47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2km 해상에서 군산선적 어선 A호(1.66톤, 승선원 4명)가 파도에 의해 어획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순식간에 전복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전복된 A호 위에 올라 있는 승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A호를 인근 항·포구로 인계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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