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실무·현장형 우수 인재 산실
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 실무·현장형 우수 인재 산실
  • 남형진 기자
  • 승인 2024.0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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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및 실무 능력 배양에 더해 인성 교육도 눈길

 전북대학교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단장 류시형, 기계공학과 교수)이 기업들의 구인난과 대학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현장·실무형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업단은 지난 2022년 취업률 100%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최근 진행해 온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평균 취업률 90%를 웃도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의 실무 능력 배양 뿐만 아니라 인성 함양에도 힘쓰고 있어 기업들로부터 순도 높은 우수 인재 육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같은 기업들의 평가는 실제 지난 2022년 커플링 사업 참여 학생 중 취업 대상자 13명이 현대자동차㈜, LS엠트론㈜, 세아제강, 셰플러코리아, 삼성전자, 동국제강, 대우조선해양 등 도내외 대기업군에 취업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커플링사업단이 거두고 있는 성과의 이면에는 사업단만의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이 자리잡고 있다. 

 사업단이 연 1회 8주 이상 현장실습과 현장 기업체 임원 등 전문 인력들의 실무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육성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사업단은 어학 및 컴퓨터 등 자격증 취득 지원부터 면접과 인성 교육, 산업체 수요 조사를 통한 맞춤형 단기 강좌 등을 운영하면서 기업체가 꼭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인재 교육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 첨단부품·소재분야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의 인재 양성 시스템 속에서 성장해가는 참여 학생들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종합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는 기회도 얻고 있다.

 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전국창의적공학설계(Capstone- Design) 경진대회,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KSAE주관) 등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키워가며 기업들이 원하는 완성형 우수 인재가 되고 있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우수상, 같은해 열린 제2회 전주창업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류시형 단장

 지난 2019년과 2018년에도 각각 산자부장관상과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전북대 산학관 커플링사업단(첨단부품·소재분야)이 관련 분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류시형 단장은 “그동안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 친화형 교과과정 개발, 산학프로젝트, 현장실습 파견 등 기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며“향후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끌어 나갈 미래형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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