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대 등 232농가에 4억3천만원
진안군이 지난 28일 인삼채굴비용 지급을 완료했다.
인삼채굴비용 지원사업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채굴 관련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다.
특히 국내 소비감소로 인한 재고량 증가와 냉해·폭염·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생육부진,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삼가격이 생산비에 비해 부족하게 형성돼있는 점을 감안해 2023년 채굴한 관내 인삼경작 농지를 대상으로 인건비 및 장비대 등 인삼채굴에 따른 비용을 232농가에 4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파종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수년간 공들인 인삼농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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