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망해사 일몰 보며 한해 마무리해요
김제시, 망해사 일몰 보며 한해 마무리해요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3.12.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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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진봉면에 있는 망해사에서의 일몰은 전국 명소 중의 하나로, 연말이면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장소다.

 그러나.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 없네’라는 고시조의 한 구절이 생각나는 것은 무슨 연유일까?

 망해사의 낙조는 그대로이건만, 새만금사업과 함께 관광객은 줄어들고 연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낙조와 함께 망해사 인근 갯벌에서 생산되는 생합 등 각종 수산물을 찾아 밀려들던 관광객이 많이 줄어들어서 일 것이다.

 이제는 지역민들이 망해사의 낙조를 바라보며 이곳이 전국 명승지로 선정되기를 바라고, 김제시가 해안선을 확보해 일자리를 다시 찾아 풍요로웠던 일상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인구가 늘어나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가 되기를 기원하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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