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3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김제시, 3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3.12.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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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단검사는 PCR 및 신속항원검사(RAT)가 가능한 일반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후에도 감염취약계층 보호 등을 위해 기존의 무료 PCR검사 대상자에 대한 지원은 지속된다.

 무료 PCR검사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에 한정되며, 이외의 대상자 ▲상기 대상자 외 입원 예정 환자·보호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의사 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자 등은 앞으로 일반 의료기관에서 검사비 전액 본인 부담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하여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 단계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환자 대상 입원치료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지속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에 따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홍보하겠다”며 “최근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올바른 손 씻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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