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8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지역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0년간 방치됐던 군산시민문화회관을 리모델링해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22년 행안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응모, 선정과 함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계기로 민간 위탁기관인 ㈜커넥트군산·호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로컬브랜딩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생태·문화·도서·경제 등 폭넓은 분야에서 속도감 있게 주민주도형 사회실험을 추진했다.
민·관 협력으로 전국 단위 로컬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대학 및 지역사회 중간지원조직들과 협업을 통해 로컬브랜딩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
이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활성화 유공 우수기관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산시 문화관광국 김봉곤 국장은 “로컬브랜딩이 향후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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