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2023 선유도 해넘이 문화제’가 군산 선유도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오는 3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위원장 조춘호)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며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퓨전국악 공연, 성악 듀엣 공연, 만경농부하창단 공연, 시낭송이 펼쳐지며 오후 5시 10분부터는 해넘이 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해넘이 카운트다운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선유8경 중 가장 으뜸인 선유낙조는 2018년 명승(국가지정문화제) 제113호로 지정이 될 만큼 서해를 한껏 품은 선유도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이며 고려와 조선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역사적 명소인 만큼 더 큰 의미를 지닌 문화제로 기대되고 있다.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 조춘호 위원장은 “선유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며 화합과 단합의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선유도 해넘이 문화제에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