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2024 용띠 새해 소망
[신년] 2024 용띠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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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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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23)씨 “취업도 하고 남자친구도 사귀어서 두 마리 토끼 모두 잡고 싶어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새해 소망에 관한 2000년 용띠 한솔(23)씨의 한마디다.

 우선, 한솔씨는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대학을 졸업하고 맞이하는 새로운 시작에 기분이 좋았다. 특히 다른 자격증 공부 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던 일에 열심히 매진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지난 한 해를 돌아봤다.

 또 “좋은 인연을 만나지 못해 조금 외로운 연말연시였던 터라, 꼭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며 “무엇보다 나를 아끼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돼서 나와 꼭 맞는 짝꿍을 찾고 싶은 마음이다”고 쑥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솔씨는 “이제 계약직으로 여러가지 일을 겪은 만큼, 앞으로는 내가 좀 더 열과 성을 다해 일할 수 있는 곳으로 취업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올해는 무엇보다 취업과 남자친구,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가장 큰 목표다”고 새해를 맞아 빛나는 기대와 소망을 밝혔다.
 

▲전북119안전체험관 정형진 소방교 “새해에는 어린아이들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과 함께 건강한 한 해를 보냈으면”

 전북119안전체험관 내 어린이 안전마을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정형진(35) 소방교의 새해 소망이다.

 정 소방교는 “새해에는 도민들 모두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거나 운전한다든지, 소량의 음주 정도는 괜찮겠거니 하는 마음인 안전 불감증을 없애셨으면 좋겠다”며 “사소한 행동이 큰 사고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아이들의 사고가 근절될 수 있는 신년이 되길 바랬다.

 정 소방교는 “안전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모자라지만 아이들은 더욱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이들이 경우는 재난재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부모님들과 주변인들 모두가 어린아이들의 안전사고에 관심을 가지고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수 판화가 “예술적인 일 년 되길”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든 예술을 창작하는 사람이든 뜻한 바대로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는 그야말로 예술적인 일 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판화가인 유대수 작가는 해마다 연말이 되면 이듬해의 띠 그림을 그리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은 7~8년 전부터 이뤄졌다. 국민의 촛불로 박근혜 정부의 탄핵이 이뤄졌던 그 해가 ‘닭띠’였던 것에 착안해 작가적 발언을 담아 작업을 시작한 것이 그 출발이었다. 초기에는 연하장처럼 만들어 지인에게 선물했는데, 시간이 쌓이면서 인기가 높아져 지금은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까지 많아진 실정이다.
 

 

 

▲전북교육청 정명옥 장학사 “2024년 갑진년 어느 해보다 값진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전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정명옥 장학사는 “작년은 전북교육 대전환의 현장에서 그 변화를 실행하고 체감하는 의미있는 해였다”며 “지난해 힘들었던 기억은 잊고 승천하는 용처럼 힘차게 솟아오르는 새해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학교를 지원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 교육정책을 매개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새해에도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 전북 교육의 현장이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소회와 새해 다짐에 대해 정명옥 장학사는 “부지런히 달려왔지만 바쁜 일상을 핑계로 주위의 소중한 것들에 소홀함이 많아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새해에는 훌륭한 배우처럼 주어진 여러 역할을 멋지게 소화하면서 멋진 용띠 해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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