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헌혈의 집’ 전북대에 개소
‘한옥 헌혈의 집’ 전북대에 개소
  • 장수인 기자
  • 승인 2023.12.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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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한 한옥형 헌혈의 집이 26일 전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국내에서 유일한 한옥형 헌혈의 집이 26일 전북대학교에 문을 열었다.

 전북대 구정문 앞 한옥건물에 둥지를 튼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전북대 학생회관 공사로 이전했던 기존 전북대 헌혈의집이 특색이 있고 접근성이 좋은 공간으로 마련해 개소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이선홍 회장, 혈액관리본부 조남선 본부장, 전북은행 백종일 행장 등 대한적십자사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헌혈의집 전북대한옥센터는 156.69㎡ 규모로 채혈침대 5개와 혈장채혈기 3대를 갖추고 있으며, 연 7천여 명의 헌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그동안 전북대 헌혈의집은 혈액의 안정적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 한옥 헌혈센터 개소로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사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대 역시 사랑과 봉사 정신으로 무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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