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군산시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3.12.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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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
군산시청 전경

군산시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저장강박증, 치매 등으로 물건을 쌓아둔 채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사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소독, 정리수납, 도배·장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최근 장기간 집안에 방치된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와 뒤섞여 생활하는 바람에 각종 질병에 노출된 옥산면 A씨 집을 깨끗이 정리해줬다.

이날 군산시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임정진), 청소·소독업체 관계자들은 집안 가득 쌓아둔 생활쓰레기 처리 등을 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시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생활안정 및 건강관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및 집수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산시 복지환경국 서광순 국장은 “민간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저장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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