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도선사회가 해마다 장학사업 등 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도선사’는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과 원활한 항해를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산항 도선사회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군산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천600만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도선사회는 또 지난해 항만 종사자 자녀 5명에게 400만원의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700만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군산항 승병준 도선사는 “미력하나마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문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군산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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