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장수군, 스마트팜 미래농업·명품화 복합단지 구축 매진
[신년] 장수군, 스마트팜 미래농업·명품화 복합단지 구축 매진
  •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24.0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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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 행복 장수로

 지난해 장수군은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했다.

  미래농업 중심 부자농촌, 공존하는 장수의 문화관광, 희망을 키우는 미래 농업 등에 역점을 두고 쉼 없이 달린 결과 행안부 로컬브랜드 공모사업,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실증사업, 산업부 공모 장계면권 LPG 배관망 구축사업 등에 선정됐으며, 지방소멸기금 144억, 장계면 도시재생사업 138억원 등을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가시화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해 탄탄히 다진 밑거름을 동력 삼아 올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관광 중심의 장수 시대를 향한 대장정에 다시 한번 돌입한다.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위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낼 2024년 장수군의 신년 계획을 들여다보자!

 #장수군 신성장 산업 ‘임대형 스마트팜’

 민선8기 최훈식 장수군수의 목표는 장수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수 있는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이에 장수군은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실현을 위해 전라북도 스마트팜을 가장 앞서 이끌며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4ha 규모의 스마트팜 부지를 선정한 후 임대형 스마트팜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 최공보고회를 마무리하고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4년 1단계 사업으로 청년 농업인 임대 스마트팜 조성을 완료하고, 2025년에는 2단계 사업을 지역특화형 임대 스마트팜 조성을 완료해 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농군사관학교 운영을 통해 젊은 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한 방안 ‘탄탄’

 장수군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받아 지역소멸기금 144억 원을 확보했다. 

 저출산·고령화로 농촌의 인구감소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군은 청년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을 지역소멸 위기를 가속화 하는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워라벨 활력충전소 장수군’을 목표로 청년인구 유입-정착-유출감소의 3단계 실천 전략을 수립했다.

  올 한해 군은 청년 워라밸 농군사관학교, 청년활력센터, 장수 트레일빌리지 조성사업 등 6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맞춤형 복지

 장수군은 누구나 살기 좋은 장수군 건설을 위해 민생 정주 여건 개선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선정된 장수군 장계면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며, 장수읍·장계면 LH공공임대주택 건설을 통해 군민의 안정적인 거주를 위한 기반도 마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래 세대를 육성하는데 중심을 두고 청소년 복지 정책을 강화해 나가는 데 주력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청소년 꿈 바우처 사업’, ‘대학생 주거 장학금’, ‘풀뿌리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교육하기 좋은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관련 사업들을 올해에도 이어나가며, 이외에도 다양한 출산 정책,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과 같은 돌봄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장수군’, ‘살고 싶은 장수군’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규모 ‘장수 명품화 복합단지’ 조성

 장수군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대규모 장수 명품화 복합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장수 누리파크, 의암공원, 논개사당, 동촌리고분군을 잇는 대규모 명품화 복합단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오고 싶고, 찾고 싶은 장수군’을 구축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장수 쿨밸리 페스티벌을 올해에도 이어 개최하며, 장수군 대표 축제인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도 더욱 보완·발전시켜 전라북도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발전 도시 인프라 구축

 군은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더불어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쓴다.

  먼저 천천 하이패스IC 건립과 더불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13호선 개량사업을 반영시켜 도로 개선을 통해 안전한 장수군을 만들 구상이며, 지난해 전주 승화원 협약과 더불어 장수군 내에 공설 장사시설을 조성해 한층 편리하고 선진한 장사문화를 선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번암면, 천천면 파크골프장과 산서면 체육관 조성 등을 통해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여가생활과 함께 한층 높아진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 최훈식 군수 “오고싶은 도시로 만들 것”

 “장수군민들의 새로운 장수를 향한 희망과 소망을 느끼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장수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4년에는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화합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는 ‘성화약진(成和躍進)’의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를 만들겠습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년 동안 장수군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며 그에 따른 성과도 거둬들인 해”였다며, “2024년에도 공직자와 군민을 하나로 화합해 장수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오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전북의 변방의 작은 도시 장수군이 아닌 경쟁력 있는 도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장수군을 만들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주신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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