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신덕면 이진수 씨, 아름다운 선행 18년째 이어져
임실 신덕면 이진수 씨, 아름다운 선행 18년째 이어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3.12.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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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 신덕면 신기마을에 사는 이진수 씨(66)가 21일 신덕면사무소를 찾아 ‘2024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밝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임실읍 신덕면 신기마을에 사는 이진수 씨(66)가 지난 21일 신덕면사무소를 찾아 ‘2024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의 뜻을 밝히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씨의 아름다운 선행은 18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매년 어려운 아동을 위해 성금과 신발 등 기부를 통해 함께 나누는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진수 씨는 “어렵게 살아 온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항상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까를 고민하게 된다”며 “지역에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어 마음이 안타깝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박남용 신덕면장은 “매년 귀중한 나눔 행사에 솔선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해 소중하게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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