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 출범… 김용현 이사장 취임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 출범… 김용현 이사장 취임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3.12.25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단법인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이사장에 (주)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br>
사단법인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이사장에 (주)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사단법인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 22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신임 이사장에 (주)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임상규 전북행정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및 도내 각계 저명인사 80여 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범식에서 신임 김용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호남의 삼제가 전라북도에 있는 만큼 호남의 적자로서 호남문화유산을 두 바퀴 축처럼 물질산업과 정신문화를 함께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전북세계화, 세계화전북을 목표로 글로컬문화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섭 원장은 비전선언문에서 25년 역사의 사단법인 전북전통문화연구소가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으로 개편하여 새출발하는 것은 시대적 문화적 소명이라고 밝히면서, (사)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은 모든 역량을 살려내 자랑스러운 전라북도, 문화가 풍요로운 전라북도, 도민들이 행복한 전라북도 3대 목표를 내걸고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이 출범한다고 선언했다.

 사단법인 호남문화콘텐츠연구원은 호남의 중심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다양한 역사문화자원 및 문화유산을 미래지향적으로 산업화, 상품화, 콘텐츠화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새출발한 것이다. 그동안 전북지역에서 지역사, 지역문화 연구 및 역사문화 관광자원화를 선도해온 (사)전북전통문화연구소(이사장 이동호)가 현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인 문화산업, 디지털콘텐츠, K-컬쳐에 맞는 디지털문화산업형 글로컬 연구원으로 변신 전환하여 새출발한 것이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에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추진사업단 하승철 실장은 “가야연맹체가 1~6세기경 대내외 교역과 교섭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문화권 형성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특히 가야는 대륙과 해양의 교차 지역에 위치하여 동아시아문화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대학교 가야문화연구소장 겸 박물관장 곽장근 교수는 “운봉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은 가장 짧은 기간에 사적 지정과 세계유산에 등재되어 가야고분 세계유산으로 탁월한 가치를 보여주었다 면서 운봉에 이웃하는 장수 동촌리 가야고분도 사적으로 지정된 만큼 하루 빨리 세계유산에 확장 등재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정석케미칼 김용현 대표

 한편 김용현 이사장은 영남대학교 화공학과를 졸업하고 정석케미칼에 입사, 2015년 정석케미칼 대표이사 반열에 올랐다. 전라북도 노동위원, 완주군 규제개혁 위원, 전라북도경영자총협회 회장, (사)전북평화 경제 포럼 회장, 한국페인트잉크협동조합 이사, 정밀화학진흥협회 이사, (사) korea 경제 포럼 회장, 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 전라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이사, 전북하나센터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