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일고(교장 임영근)는 군산공설시장(회장 강숙자) 협력으로 지난 18일~ 20일 학생 30명과 함께 ‘군산 근대화거리와 군산공설시장’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글로벌 인재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산 상일고(교사 이종욱)는 미리 알아보는 군산역사 조망의 시간으로 선사-삼한-삼국시대, 고려-조선 및 일제강점기 군산의 역사를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연계하여 학업성취의 관점으로 역사의 올바른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군산시 관광진흥과(과장 김문숙)에서 지원한 ‘군산을 이야기하다’메뉴얼과 ‘군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지도’를 통해 거시적 관점에서 군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소통’하는 시간과 ‘굿~시장길 체험 북’을 통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See you at Gunsan Modern Street는 군산근대화 거리에서 만나요’, ‘미래로 통하는 길 !, 군산 근대역사·문화 탐방을 통한 글로벌 인재 성장’이라는 주제로 군산 상일고 학생들의 성장을 바랐다.
또한, 지난 8월에 있었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끝나게 되어 아쉬웠지만, 세계잼버리 군산지원본부가 총괄하고, 시민자원봉사단, 국립군산대학·군장대학·호원대학 3개 대학의 지원·협력으로 잼버리 행사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
군산 영외과정활동 장소였던 ‘군산 잼버리 로드’에 많은 잼버리 대원과 지도자 및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여러 가지로 활력을 주어 ‘ee you again at Gunsan Jamboree Road’는 내용으로 군산을 다시 방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가졌다.
아이들에게 초·중·고교에서 배우는 사회문화와 역사는 물론, 문학, 예술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여 ‘확산적 학업 능력’ 향상과 더불어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한 미래 설계’에 도움되도록 했다.
강숙자 회장은 “군산이 바다를 기반으로 역사와 문화가 시작되는 항구도시로 지리적 조건으로 인한 생활상 등 1918년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군산공설시장이 예부터 충청도와 전라도를 잇는 중심상권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만큼 지역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