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어주고, 밀어주고 … 미술 전공자들의 한해 마무리…The젊은 그룹 전시에 주목
끌어주고, 밀어주고 … 미술 전공자들의 한해 마무리…The젊은 그룹 전시에 주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12.22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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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젊은 뉴스 포스터<br>
더젊은 뉴스 포스터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Plan C (o)<br>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Plan C (o)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서신갤러리 (o)<br>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서신갤러리 (o)
더젊은 뉴스 포스터

 청년 스스로 지역 작가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노력을 경주해 온 The젊은 그룹이 연말 정기전과 기획전을 개최하면서 올 한해를 돌아본다.

 The젊은 그룹은 여러 미술 전공자들이 모여 지난 2014년 창단됐다. 그동안 10여 회의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고민해왔다.

 현재 The젊은 멤버로는 김하윤(한국화), 이가립(서양화), 박마리아(서양화), 문민(조각), 이창훈(조각), 이루리(조각), 이진(서양화), 김승주(조각) 작가 등 총 8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예술성에 묶여 쉽게 노출되지 못하는 청년 작가의 한계를 직시하고 게릴라 전시, 작품을 이용한 상품 개발, 마을미술 프로젝트 참여 등 자생적인 판로를 구축하는데 안간힘을 썼다. 그룹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등 성장하며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Plan C (o)

 26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플랜c 전시장 서신갤러리 별관에서 펼쳐지는 The젊은 7회 정기전‘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2024’와 ‘The 젊은 NEW’s’ 후원전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전시다. 또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신갤러리의 초대로 ‘New Year’s Greeting with The jeolmeun!’을 선보인다.

 이 중에서 ‘The 젊은 NEW’s’는 두 명의 후원작가를 선정해 전시를 지원하고 홍보하는 프로젝트로 주목된다. 전시의 주제는 새로운 작가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The 젊은 단체의 새로운 소식을 알린다는 의미다.

THE젊은_연말연시기획전_서신갤러리 (o)

  올해는 회화에 하태훈(41) 작가와 조각에 송현진(23) 작가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들은 내년부터 The 젊은의 멤버로 합류해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미술전공 선·후배가 끌어주고 밀어주며 서로의 성장을 응원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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